환경공학과

충남대학교      학과:  경영학부      졸업연월:  25년 2월

처음에는 데이터분석을 배우기 위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4학년 때 까지 학점은 잘 챙겼지만, 그 흔한 대외활동과 자격증 하나 없었습니다. 

현실적으로 회계와 마케팅에는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데이터분석 쪽으로 진로를 잡고, 기업의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싶었습니다.

cs와 코딩에 대한 기초가 없어서, 부트캠프를 듣고자 하였고, 싸피는 당시 데이터 관련된 교육이 아니었기 때문에 데이터 분석 관련 교육인 에이블스쿨을 선택하였습니다. 

제가 참여한 DX 컨설턴트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3개월 파이썬 기초 + 데이터분석 + ML + DL + LLM에 관련된 내용

1개월  IT / 클라우드 인프라 기초 

2주 제안서 작성 

6-7주 빅프로젝트 ( 주제 : B2B,B2G 대상 DX 제안 프로젝트 )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캡처들이 끝날 때마다 관련 내용으로 미니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실습하였고, 관련 내용 습득과 체화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커리큘럼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으나,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IT 관련 지식이 전무했기 때문에 adsp, sqld, 사회조사분석사2급, 빅데이터분석기사, 정보처리기사, AICE associate 등의 데이터 분석, IT 기초에 관련된 자격증을 습득하였습니다. 

또한, 데이터 관련된 공모전이 있으면 잘 모르는 분야라도 도전하면서 공부했던 경험이 실제로 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IT관련 회사에 취직하고 싶다면, 관련해서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시장 동향은 어떻게 되는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지 기사 스크랩이나 논문 등을 꾸준히 보면서 자신만의 의견을 만들어 놓는 것이 자소서 뿐만 아니라 면접 전형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 취업이라는 것은 '주차장 빈자리 찾기'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빨리 찾아서 들어갈수도 있지만, 세바퀴를 돌아도 자리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보니, 충분히 조급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럴때일수록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서 하루하루 지키면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루를 성실히 살아가다보면, 주차장 빈자리가 보이는 순간이 올 거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하루 루틴을 지키려고 노력했었습니다.)

빅프로젝트 내용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 직무는 B2B컨설팅 직무인데, 빅프로젝트의 주제가 이 직무와 핏하게 맞았던 것 같습니다.

제 직무에서는 입찰 및 사업 제안서 작성 및 수주 과정을 지원하는데, 빅프로젝트가 약 6-7주 동안 협업을 통해 하나의 DX 제안서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내용은 모든 면접에서 10분 이상 말할 정도로 메이저한 경험이었습니다. 

프로젝트 주제 뿐만 아니라, 협업을 하는 과정 자체도 큰 경험이고, 나중에 자소서나 면접에서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부트캠프 중에서도 자체적으로 스터디를 조직하는 사람도 있고, 대회를 나가는 사람들도 있으니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여러가지로 이른바 스펙을 쌓을 수 있게 열려 있다는 점 또한 장점인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힘든 취준 시기에 같은 고민을 공유하는 동료들을 얻고, 같이 준비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같이 수료했던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정보를 주고 받고 있고 그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